권봉식 원장의 ‘매직앞트임 수술’ 미국서도 인정
ㆍ‘동양인 눈꺼풀 진화이론…’ 美 학술지 게재…눈성형에 새로운 지평 열어 동양인의 몽고주름 등 눈꺼풀의 해부학적 구조와 눈성형수술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트임성형외과 권봉식 원장의 논문이 ‘몽고주름의 재고찰 : 눈꺼풀의 진화이론과 되돌림 개념의 동양인 앞트임, 쌍꺼풀 눈성형수술방법(Reconsideration of the Epicanthus:Evolution of the Eyelid and Devolutional Concept of Asian Blepharoplasty)’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성형외과학술지(Seminars in Plastic Surgery August 2015)에 소개된다. 논문내용 중 데볼루션 앞트임(Devolution Epicanthoplasty, Kwon’s method)은 동양인 눈꺼풀의 진화이론(Kwon’s Theory for the eyelid evolution)에 근거해 권 원장이 최초로 개발해 시술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앞트임수술법이다. 기존수술법과 구분 짓고 국내환자들이 부르기 편하도록 ‘매직앞트임’으로 쉽게 명명해 특허청등록까지 완료한 바 있다. 권 원장은 논문에서 동양인의 눈꺼풀은 몽고주름의 형태와 정도, 쌍꺼풀이 약화·상실되는 과정에 따라 모습을 변화시키면서 현재의 눈꺼풀로 진화됐다고 설명한다. 몽고주름은 눈시울을 덮는 눈꺼풀주름으로 동양인, 특히 동북아시아 몽골계인종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권 원장은 특히 몽고주름이 쌍꺼풀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는 점을 연구했다. 그에 따르면 쌍꺼풀과 함께 아이라인이 완전히 개방돼 있는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은 눈머리 몽고주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쌍꺼풀이 상실되고 흘러내린 홑꺼풀 피부에 아이라인이 묻혀 눈이 답답해 보인다. 따라서 쌍꺼풀수술 시 몽고주름을 함께 없애줘야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피부판위주로 조작하는 기존앞트임수술법과 달리 몽고주름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몽고주름의 연부조직을 구조적으로 진화 이전의 방향으로 재배열해 해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는 몽고주름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주름이 아니어서 겉피부만 수술해서는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몽고주름을 형성하는 내부원인인 윗눈꺼풀의 안륜근(안면근육)과 섬유조직을 재배열해 눈머리를 덮고 있던 몽고주름을 없애주면 피부나 연부조직을 절제하지 않고도 눈머리 안쪽까지 부드럽게 쌍꺼풀이 형성되는 해부학적 환경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쌍꺼풀수술 시 유착을 위한 과도한 수술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권봉식 트임성형외과 대표원장 몽고주름 수직긴장력(눈머리를 아래로 당기는 힘)의 불완전한 해소로 눈머리 쌍꺼풀라인의 일부가 몽고주름에 가려지거나 풀리는 부작용을 해결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매직앞트임수술 시 나타나는 눈머리 쌍꺼풀과 연관된 이러한 효과는 윗트임효과라고도 하며 동양인의 쌍꺼풀수술 시 필수적인 효과라고 한다. 매직앞트임수술의 장점은 하안검(눈밑지방) 피부긴장선을 따라 절개한 후 피부판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내부구조물을 수술해 봉합부위의 흉터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피부판을 잘라내거나 이동시킨 후 당겨서 봉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절제 없이 주로 내부조직을 재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살이 당겨진 느낌이 없고 봉합부위의 피부긴장도 거의 없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 |